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민당의 2차 동정 (문단 편집) === 혜주 공략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혜주점령.jpg|width=100%]]}}}|| || 혜주성 공략 || 장제스는 1군과 3군을 중심으로 3종대를 편성하고 허잉친, 리지선, 청첸을 각각 1종대장[* 병력은 2만명, 정치위원 160명.], 2종대장, 3종대장에 임명했다. 그리고 1군 2사단 당대표에는 [[저우언라이]]가 임명되었다. 장제스는 1차 동정에서 [[바실리 블류헤르]]가[* 이때 바실리 블류헤르는 [[펑위샹]]과 회담하기 위해 광저우를 떠난 상태였다.] 사용했던 우회 전술을 버리고 혜주로의 정면 돌파 전술을 채택했다. 혜주는 남북서는 강으로, 동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요새로 2천년 동안 단 한번도 함락되지 않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요충지였는데 양곤여가 이끄는 3천명의 병력이 수비하고 있었다. 동정군은 혜주 공격을 위해 부대를 공성군과 예비로 나누었는데 1종대 병력의 대부분이 공성군이 되었다. 장제스는 1종대 1사단, 2사단 4단, 3사단 등의 정예부대를 혜주 공략에 투입했고 1종대 잔여부대와 2,3종대는 예비로 삼아 박라, 담수 일대에 배치하여 적의 증원과 협공을 저지하게 했다. 총지휘부가 북문에 설치되고 2사단 4단이 배치되었다.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에 혜주성 공략이 시작되었다. 혜주성은 성벽의 높이가 12~14미터, 두께가 8~10미터였으며 철조망, 못이 박힌 널판, 말을 막기 위해 가시철망으로 뒤덮은 목판, 4,5미터 높이의 전기철사 담장 등으로 탄탄한 방어를 갖춘 상태였다. 저우언라이는 정치선전대를 조직하고 <전시정치선전대강>을 작성하여 강연, 전단 배포, 표어 부착 등으로 민중과 군인들을 고무시켰다. 야전포격대가 10시에 포격을 시작해 성문, 성루, 성내 적 사령부, 포병진지, 기관총진지, 무선방송실을 포격했고 비행기들이 포탄과 선전문을 투하했다. 국민혁명군의 포격에 북문의 성벽이 무너져내렸고 1종대 보병이 북문을 돌파하여 북문교를 건너 성 안에 진입했지만 양곤여 부대의 강력한 저항으로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1종대는 5차례에 걸쳐 맹렬히 돌격했지만 많은 사상자를 낼 뿐 진전이 없었다. 오후 4시에 병사들이 사다리를 대고 성벽 위로 올라갔지만 실패했고 보병 4단 단장 유요신이 직접 사다리를 가지고 성벽을 넘으려다 전사했다. 4단의 사상자가 50%를 넘자 보병 7,8단과 보충단이 투입되었으나 적들이 화염병과 불붙은 장작까지 던지며 격렬히 저항하자 모두 격퇴되었다. 10월 14일 오전, 북문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었다. 4단이 선봉을 자처하여 <공선선봉부대>를 조직하여 앞장섰고[* 중국 공산당은 이들이 공산당원과 공청당원들이 중심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시에 총공격이 시작되었다. 4단과 8단이 북문을 쳤고 7단과 보충단이 서문을 쳤다. 야포와 산포 포격은 모두 북문에 집중되었다. 병사들은 짚을 쌓아 불을 질러 전기선을 태워버렸고 육탄전으로 철조망과 철판을 돌파하였다. 양여곤 부대는 성루 뒤에 배치한 기관총으로 맹렬히 저항했는데 산포대가 북문 가까이에 배치되어 성루를 날려버리는데 성공했다. 기관총 기지가 궤멸당하자 4단 병사들이 사다리를 타고 성벽 위를 올라 수류탄을 던졌다. 이로써 오후 3시에 이르러 북문의 방어선은 완전히 무너졌다. 2차 동정에도 동행한 알렉산드르 체르파노프는 이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수류탄이 성가퀴 위에서 폭발했고, 소총과 기관총 소리도 들려왔다. 적을 말끔히 쓸어버린 승리의 희열에 취해 국군 병사들이 환호성을 질러댔다.|| 양곤여는 끝까지 사령부에서 저항했으나 대세가 기울어지자 패잔병들을 수습하여 부상당한 몸으로 도주했다. [[10월 14일]] 저녁에 동정군은 4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끝에 혜주성을 완전히 점령했고 장제스는 광저우 당중앙과 국민정부 주석 [[왕징웨이]]에게 승전보를 보냈다. 이때 장제스의 조카인 [[장샤오셴]]이 군공을 세워 중대장으로 승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